강원인권사무소, “교육에서의 장애인 차별·혐오 중단해야”

25일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11주년 기념 토론회 개최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9/04/19 [16:08]

 

 

 

 

[한국인권신문= 강원·춘천 취재본부 허필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소장 송호섭)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강원인권사무소 인권교육센터에서 ‘강원지역 장애인 교육권 차별, 현황 및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11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강원지역 장애인 인권 현안인 장애인 교육권 차별 문제를 짚어볼 예정이다.

 

 토론회는 김기룡 중부대학교 교수와 이보람 강원인권사무소 팀장이 발제를 맡고, 박정숙 강원도장애인부모연대 대표, 최보영 동해시장애인학부모회 회장, 김범표 강원도교육청 장학관, 박은경 전교조 특수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용섭 반딧불장애인학교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특히, 토론자로 나선 장애인 부모들은 △강원지역의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교육권 차별 사례와 △동해시 특수학교 설립 반대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송호섭 강원인권사무소장은“이번 토론회를 통해 장애인 교육 관련 차별과 혐오 실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공감하고, 관련 제도와 정책을 폭넓게 살펴봄으로써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필연 기자 peelyu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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