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예종 백하슬기 교수, 연합뉴스 방송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에 일화 소개돼...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9/04/15 [17:14]

 



[한국인권신문= 차은선 문화부 수석]

연합뉴스 방송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에 남예종 백하슬기 교수의 일화가 소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예종 작곡과 학과장 백하슬기 교수는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소망교회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그 곳에 수감중인 재소자 들과 함께 노래를 만드는 재능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곳에서 백하슬기 교수는 재소자 들이 만든 가사를 함께 노래부르며 곡을 만들고 녹음까지 하는 작업을 한다.

 

백하슬기 교수는 "교도소라는 곳은 단순히 죄를 짓지 못하게 가두어 두는 곳이 아니라, 자신이 한 행동이 죄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신이 왜 그랬을까를 생각하며,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계획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변화된 그들의 모습을 보며 교정사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더 생각하고, 그와 동시에 나를 다시 한번 더 돌아보게 된다"고 말하며 "자신을 위해서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재소자들도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해 변화된 삶과 희망을 얻으며 매우 만족해 하고 있다.

 

이어 백하슬기 교수는 "그들은 정말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묵묵히 살아가며 아름다움을 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재소자들을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예종 작곡학과장 백하슬기교수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차은선 문화부 수석 cha52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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