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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는다칼럼 322>몰(沒)개성의 붕어빵 여성 아나운서들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19/03/13 [09:47]

 

 

    

 

 

[한국인권신문=배재탁] 

  

* 사진은 어느 독자분이 제공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성 아나운서, 특히 뉴스나 기상정보를 전달하는 여성 아나운서는 여론을 주도하는 자리이므로, 선정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앞서가는 여성의 표상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그런 여성 아나운서들의 화장이나 헤어스타일 그리고 의상까지도 자기만의 색깔과 의지를 표출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뉴스 여성 아나운서들은 지성과 실력 그리고 미모가 모두 갖춰져야 하므로, 자신만의 세계관과 개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단정한 헤어스타일은 뉴스 여성 아나운서들의 특징이다. 필자도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요즘 방송 뉴스를 몇 군데 보다가 깜짝 놀랐다.

방송사와 관계없이 여성 아나운서들이 똑같은 사람인줄 착각할 정도로 헤어스타일이 똑같았다. (사진 참조) 물론 아직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사진 참조) 대다수가 그렇다는 얘기다.

    

나름의 세계관과 개성이 있을 줄 알았던 젊은 뉴스 여성 아나운서들이 약속이나 한 듯, 단정과도 거리가 멀고 그리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이상한 머리를 붕어빵처럼 똑같이 하고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다!

    

정말 실망했다.

이런 헤어스타일이 유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만의 개성이나 표현이라곤 찾아볼 수 없이 그냥 남들 하는 대로 따라하는 안일함이 느껴진다. 나아가 창의성이나 개성이 없어 점점 몰락해 가는 기존 방송사들의 현실을 보는 것 같아 더욱 씁쓸하다.

    

한때 잘 나갔던 지상파나 뉴스 채널이 이 모양이니, 요즘 개성 넘치는 일인방송이 득세하며 광고가 몰리는 것도 기존 방송 스스로의 책임이다.

    

지금 지상파 방송 등이 왜 적자가 나고 몰락하고 있는지를, 본의 아니게 여성 아나운서들의 몰개성 붕어빵 헤어스타일이 대변하고 있다.

    

<한국인권신문 편집국장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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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3 [09:47]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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