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독립선언일, 여성독립운동 정책 토론회개최

김태민기자 | 입력 : 2019/02/08 [23:20]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는 2.8독립선언일을 맞으며 독립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다음세대를 위한 여성독립운동 정책토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연구소는 개소 이후 꾸준히 사명감을 가지고 여성독립운동을 알리는 학술, 발굴, 선양 활동을 해왔다. 학술세미나, 학술서 발간, 추모행사, 후손 및 청소년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여성독립운동가를 알리는 길을 걸어왔다.

 

▲ 이지연 김형목 이은갑 심옥주 김태민 박영하 사진출 : 한국전통문화콘텐츠정책연구원 제공     © 김태민기자

 

오는 3.1운동 100주년은 연구소 10주년(3월 1일 개소)을 맞이하며 의미를 가진다. 본 토론회에서는 “역사-정신-인성-문화-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을 통해서 다음세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1부>— 역사 김형목선임연구위원(독립기념관 한국독립연구사연국소)

            정신 이은갑 위원장(유관순 상위위원회 위장장)

            문화 김태민 이사장(한국전통문화콘텐츠정책연구원)

            교육 이지연 교사 (서울대 사대부설초등학교)

<2부>— 후손과 각계 단체,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의 토론 <참석후손>— 민영주 애국지사, 김금연 애국지사, 노영재 애국지사,이승길 애국지사, 김복희 애국지사, 김규식애국지사,오광심 애국지사, 조소앙 애국지사 외.

<각계 단체>— 한국보훈학회, 김마리아기념사업회, 나혜석기념사업회,대한민국 3.1회,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천안역사박물관, 전쟁기념관 외.

 

                                  <연구소와 함께하는 사람들>

후원기업— 벨라랩, 참여기업— 우리학교 출판, 필로소픽 출판사 외   

심옥주 소장은 지난 “2.8독립선언일은 3.1운동의 서막을 알리는 날이었다. 그 자리에 여성독립운동가들도 함께 서 있었고, 그들이 3.1운동의 또 다른 불씨를 틔운 주인공이다. 연구소 10주년을 맞으며, 이제는 다음세대를 위해 여성독립정신을 알리는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다. 이제는 다음 세대가 100주년을 어떻게 기념하는 가를 지켜보고 있다.”

  

“작년과 올해 많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이 공적을 인정받고 발굴되었지만, 아직도 무명의 여성독립운동가들은 너무 많다. 그들의 공적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1) ”무명여성독립운동 기념탑“ 건립이 필요한 시점이다(현재 서대문구청과 부지를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며 일부 진척되고 있다는 사안이다)  2) 국내외 여성독립운동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성독립운동 연구센터“ 건립에 국가적 관심이 부가되어야 한다. 발굴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연구를 통해 한국 어머니의 역사가 바로서야 한다. 이 두 가지가 진행된다면 100주년을 맞으며, 나는 부끄럽지 않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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