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 여성대상범죄특별수사팀, 제5회 여성아동인권상 수상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9/01/17 [11:26]

 

 

[한국인권신문=조성제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 여성대상범죄특별수사팀은, 14일 한국여성변호사회로부터 소외된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회 여성  아동인권상을 수상하였다.

 

 여성아동인권상은 2015년부터 매년 초에 한국여성변호사회에서 여성과 아동인권 신장에 기여한 각 기관, 단체 등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경남청 여성범죄특별수사팀(팀장 경감 박병주)은 지난해 2월 “미투” 캠페인이 문화예술계 등으로 확산된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미성년자 연극단원을 성폭행한 극단 대표를 구속함으로써 아동청소년에 대한 권력형 성범죄를 엄단하였을 뿐 아니라, 작년 한 해 동안 아동·장애인 및 친족간 성폭력 사건  348건을 처리하고 피의자 294명(구속 21명, 불구속 177명)을 검거하는 등 여성과 장애인, 아동대상 범죄 근절에 적극 노력하였다.

 

 경남지방경찰청 여성대상범죄특별수사팀은 작년 8월 초 여성대상 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성폭력수사팀을 확대·개편하였고, 장애여성·아동·친족간 성폭력 사건뿐 아니라 도내 중요 가정폭력 사건도 담당하고 있다.

 

 박병주 경감 등 3명은 어제 저녁 서울 쉐라톤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성변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위 상을 수상하였고, 포상금(100만원) 전액은 여성·아동·장애인을 위한 봉사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경남경찰은, 대여성 범죄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하여, 사회적 약자들이 보호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제 기자 sjob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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