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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17년’, 인권위 설립 기념행사 개최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18/11/23 [11:09]

 

 

[한국인권신문=조성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23일 인권위 설립 17주년을 맞아 인권위 11층 인권교육센터에서 인권위원과 직원, 인권전문가와 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김승하 전 KTX 여승무원 고용차별 사건 진정인이 인권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인권위 직원이 ‘세상을 바꾼 17년’ 이라는 주제로, 그간 인권위 활동을 프리젠테이션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대한민국 인권상(국가인권위원장 표창) 수상식도 진행한다. 인권위는 매년 인권보호와 신장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개인부문 수상자로는 △엄영숙 원주청소년성문화센터 성인권교육강사 △김용이 국립공주병원 사회복지주사 △장영철 경찰청 감사관실 경정을 선정했다. 단체부문에는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대표 정민석)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협의회(대표 하인호)를 선정했다.

    

 또한 올해 인권공모전(대상 및 최우수상 등 수상자 6인) 시상도 진행한다. 인권위는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인권공모전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총 34편을 선정했다. 인권 미디어 부문은 최우수상 ‘함께 걷는 길’(인포그래픽), ‘보이지 않는 소중함’등 총 15편이 수상했고, 인권 에세이 부문은 최우수상 ‘우리는 하나’(일반부), ‘안녕’(아동청소년부) 등 총 19편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공모전 사이트(humangongmo.kr), 인권위 블로그(blog.naver.com/nhrck) 등 온라인 매체에 게재되며, 인권 관련 행사, 지자체‧인권주간 전시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최영애 인권위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인권위의 존재이유인 차별 없는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 혐오문제 전담 조직도 신설할 계획이며, 인권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보다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위원회 구성원들의 감수성을 강화하고 인권전문가로서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권위는 설립기념일을 맞아 세상을 바꾼 인권위 결정례 30선을 선정했다. 살색 크레파스 등 색 이름으로 인한 피부색 차별에 대한 권고(2002년), 이라크 전쟁 파병 반대 인권위 입장 표명(2003년),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 및 대체복무제도 도입 권고(2005년), 지방자치단체 인권 기본조례 제‧개정 권고(2012년), 장애인 거주시설 폭행 및 가혹행위 등에 대한 원장 등 고발(일명 도가니사건, 2014년), 형제복지원 특별법 제정 의견표명 및 강제실종보호협약 가입 권고(2017년) 등이 포함됐다.

     

 인권위는 17주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는 행사를 통해 독립적 인권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우리사회의 인권증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제 기자 sjobus@daum.net

    

o 인권위는 2001년 5월 24일 「국가인권위원회법」제정 이후, 10월 초대 인권위원장‧위원 임명과 사무처 준비단 발대식을 거쳐, 11월 25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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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3 [11:09]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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