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예종, 동대문문화재단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8/11/21 [15:21]

 

 

[한국인권신문=배재탁 기자]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학장 이외수, 이하 ‘남예종’)과 재단법인 동대문문화재단(대표이사 구본호)이 동대문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오후 2시 남예종 대표이사실에서 서명한 업무협약에는 구민을 위한 힐링 교육프로그램, 구내 예술단체와 동아리들을 위한 연습실 등 공간 제공, 재단 행사에 남예종 교수와 학생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6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동대문문화재단이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동대문구내에 있는 예술학교인 남예종과 그동안 꾸준히 협의한 끝에,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맺었다.

    

협약식에서 구본호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이 한양이었을 때 성안 문화와 성밖 문화가 있었는데, 동대문 밖은 유람하며 향유하는 곳이자 즐기는 문화였다고 한다. 예술학교는 향유하며 학업을 하는 곳이므로 우리 재단의 목적과 잘 맞고, 이번 남예종과의 협약은 지역 문화예술이 발전하고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동대문구 문화행사에 남예종의 인프라가 더해 같이 발전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동대문구 내에 많은 문화예술인과 단체가 있는데, 이분들을 발굴해 남예종에서 연습하고 공연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차은선 남예종 대표이사는 “남예종이 동대문구에 위치한 예술학교로서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기회이자, 학생들에겐 좋은 경험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하면서, “동대문구 내에 있는 많은 예술인 동아리들이 연습이나 공연할 공간이 없어 힘들다고 들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남예종이 공간을 제공하고 남예종 교수진과 워크샵 등을 통해 예술 교육기관으로서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에 발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두 대표이사는 “차근차근 한 단계씩 궤도에 올라, 서로 윈윈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역 자치단체와 문화재단 그리고 예술전문학교 간 협력을 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는 사업 모델에 다른 지역과 학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불 것으로 예상된다.

 

배재탁 기자 ybi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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