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예종포에버합창단, 고양 온누리요양원에서 연주봉사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8/10/19 [15:38]

 

 

[한국인권신문=배재탁 기자]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학장 이외수) 산하 남예종포에버합창단(단장: 오세균)이 10월19일(금) 2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온누리 요양원에서 연주봉사를 했다. 이 행사는 합창단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축제의 노래’를 시작으로, ‘독창 한예라, 팬플릇 양지연, 시낭송 심은혜, 아리랑 유명옥, 독창 서혜림’에 이어, ‘합창 도라지타령, 아름다운 강산, 노래와 악기로 세상을 아름답게’ 등이 이어졌다.

 

남예종포에버합창단은 “어두운 곳에 등불을 밝히는 선한 일에 함께 합시다”라는 취지에서 중장년 합창과 연주자들이 구성한 합창단으로, 연주봉사는 물론 이외수 감성마을 초청 공연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순수 민간 합창단이다.

 

 

이번 연주봉사를 참관한 한 어르신은 “늘 똑같은 일상에 적적하고 무료했는데, 오랜만에 신나고 좋은 노래를 들으니 기분도 좋고 몸도 상쾌해진 것 같다. 이렇게 찾아와 줘서 고맙고 감사하다.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소외된 분들에게도 공연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주봉사가 끝난 후 서혜림 합창단 회장은 “부모님 같은 분들을 모시고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우리가 영광이고 감사하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남예종포에버합창단이 필요하시면 누구든 언제든 연락(010-3432-7213, 윤영환)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봉사는 지휘 윤영환, 반주 염영주, 단원 서혜림, 한예라, 양지연, 이계순, 강선형, 윤보리, 최지형, 양금신, 심재영, 유명옥, 장영자, 심은혜, 신현숙, 오세균, 백승렬, 강동훈 등이 참여했다.

 

배재탁 기자 ybi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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