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리동네 맞춤 일자리 제안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8/10/05 [13:15]

 

 

[한국인권신문= 조선영 기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주민이 일하기 좋은 일자리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며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함께 진행하는 ‘2018년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 우리동네에서 일자리 찾기’는 2017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 소재 법인·단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0월 19일(금)까지며, 제출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적합성(30점), 창의성(20점), 실현가능성(30점), 일자리창출 효과(20점) 항목을 심사해 11월 중 최종 11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선 일자리 전문가가 체계적인 기획과 코칭을 실시하며 △지역활력 신직업모델 △지역산업 신성장 사업모델 △지역일자리 취·창업 인프라구축 △동반성장 지역일자리 협력 모델 등 총 4개 분야로 나눈 후 실제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사업으로 구체화한다.

아이디어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하면 되고 관련 서류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서울시 추경사업으로 시작한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사업’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역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신직업·신성장 분야 현장밀착형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주민들에게 공급하는 사업으로, 현재 23개 자치구에서 77개 사업을 발굴·추진해 총 26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중이다.

김혜정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일자리사업화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과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좋은 일자리로 발전시키겠다”며 “이 사업은 지역문제해결은 물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신나는조합(이하 신나는조합)은 빈곤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자활을 위한 한국 최초 마이크로크레디트 NGO이다. 마이크로크레디트는 물적담보를 제공할 수 없는 절대빈곤층에게 소규모창업자금을 무담보로 지원하는 자활프로그램으로 1976년 방글라데시에서 시작되었으며, 사회복지력 강화와 빈곤퇴치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으로 인정받아 왔다. 자립, 자활의 의지는 있지만 사회적, 경제적으로 소외된 빈곤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에게 소규모 창업자금을 무담보무보증소액신용대출(Microcredit)하여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자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빈곤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그 비전이다.

 

조선영 기자 ghfhd36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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