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권신문= 조성제 기자]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중국의 대표적 반체제인사였던 고(故) 류샤오보 부인 류사(57)가 지난 7월 독일로 이주해 자유의 몸이 된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류샤는 미국 인권단체 바츨라프하벨재단 초청으로 지난 25일 밤(현지 시각) 미국에 도착했다. 이날 재단이 주최하는 인권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하벨 재단은 민주화 운동가인 바츨라프 하벨(1936~2011) 전 체코 대통령의 정치적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2012년 미국에서 설립된 인권단체다. 올해 하벨 재단의 인권상 수상자는 독일 내 중국 반체제 작가 랴오이우가 선정됐다.
조성제 기자 sjobus@daum.net <저작권자 ⓒ 한국인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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