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 모집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8/09/22 [13:03]

 

 

[한국인권신문=조성제 기자] 부산시는 예산 집행 과정에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하여 10월 17일까지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이하 시민감시단)’ 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감시단은 주민 참여를 통해 예산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산낭비사업을 근절하는 등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다.

 

  신청자격은 부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 또는 부산시에 소재하는 공공기관 또는 단체 소속된 자로서 인터넷 및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며, 주민중심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의 운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 또는 이메일(kyong2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감시단은 일반시민들로 무보수 명예직이다. 임기는 2년이며,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역할은 ▲예산 낭비 신고 및 처리 ▲예산 낭비와 관련된 현장방문 ▲예산낭비신고와 관련된 제도 개선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및 감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워크숍 참석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그 중 활동성과가 뛰어난 경우, 시장표창, 격려금 지급 등 다각적인 인센티브 방안도 검토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감시기능 전문화를 통해 건전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지방재정을 함께 만들어나갈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 모집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제 기자 sjob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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