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5·18전국고등학생토론대회 성황리 개최돼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8/08/14 [15:20]

 

 

 


[한국인권신문= 광주전남 취재본부 이길주 기자] 제17회 5·18전국고등학생토론대회 본선과 결선이 지난 8월 10일~12일, 2박3일간 5·18교육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4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침묵’을 폭로하다-‘촛불’과 ‘#MeToo’이후, 우리는 변할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던 <예선>이 진행되었으며, 이번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총24팀)가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나누었다.  

 

대회는 1차 공개키워드 개별 자유토론, 2차 비공개키워드 교차조사식 팀별 토론, 3차 비공개주제문 주도토론, 결선은 비공개 주제문 교차조사식 토론으로 진행되며,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대회보다 더 다양한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열띤 토론 끝에 최종 결선에는 오렌지주스2/3(정지윤, 한석희-하나고), 민족아이덴티티(최혁중, 백윤이-민족사관고), 노정석(차동혁, 라창현-계성고) 세 팀이 올랐으며, 각각 국회의장상(대상), 행안부장관상(금상), 국가보훈처장상(금상)이 수여됐다. 그밖에도 본선에 오른 다른 21팀의 참가자들도 모두 수상을 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광주광역시장상, 전라남도지사상, 광주광역시교육감상, 전라남도교육감상, 전라북도교육감상, 경기도교육감상(이상 은상)과 5·18기념재단이사장상, 전남대학교총장상, 조선대학교총장상, 성공회대학교총장상(이하 동상)이 수여됐다.

 

한편, 5·18기념재단은 지난 2001년 청소년들이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주장과 의견 조율을 통해, 대안을 만들어가고 협력하는 방법을 찾으며, 보다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5·18민중항쟁 정신계승 및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와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자, 매년 5·18전국고등학생토론대회를 진행하며 올해로 17회째 이어지고 있다.  

 

이길주 기자 liebwh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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