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 타파, 실용교육을 위해 남예종 편입 줄이어

국제콩쿨 1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생 등 실용 교육 선택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8/08/14 [11:18]

 



 

[한국인권신문=배재탁] 2018년 7월 28일, 29일 양일간 열린 러시아 옴스크 국제콩쿨 작곡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임한빈 학생이 이번에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남예종’)에 편입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현재 서울 모 4년제 음악대학에 재학 중인 임한빈 학생은, 남예종의 실력파 교수진의 지도를 받아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이번 학기부터 남예종 편입학을 결정했다.

    

이번 러시아 옴스크 국제콩쿨 심사위원이기도 했던 차은선 남예종 대표는 “남예종에서 예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러시아 학생들을 포함해 세계 각국 어느 나라의 학생들에게도 남예종 문은 열려 있다”며 “학생들의 정신적인 중심까지 잡아 혼과 의식이 있는 예술가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예종에서는 클래식 계열에 각 분야별 정상급 교수진들을 확보해 클래식 계열 발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남예종 부설 영재음악원에서는 재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세계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예술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 재학 중인 김동완 학생이 남예종에서 실용문학을 배우기 위해 편입을 하기로 했다. 김동완 학생은 이외수 작가로부터 직접 글쓰기를 배우기 위해 남예종 편입을 결정했다. 남예종은 시나 소설 등 일반적인 문예창작은 물론, 작사와 시나리오 등 실용 문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사랑·창조·열정’이 학교 교훈인 남예종은 지난 6월 이외수 작가가 학장으로 취임해 화제가 되었었다. 취임식에서 이외수 학장은 남예종을 ‘세계 최강 꾼들의 집합소’로 만들고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인재로 키우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편집국장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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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ema 2018/08/14 [12:20] 수정 | 삭제
  • 끼를 마음껏 펼치기를 바랍니다.
  • LAla 2018/08/14 [12:15] 수정 | 삭제
  • 용기있는 결정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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