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정·회계업무 경험 살려 어린이집 지원할 50+세대 모집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8/07/23 [09:38]

 

 

[한국인권신문= 조선영 기자] 공공행정 및 휴먼 서비스 분야에서 은퇴한 50+세대에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50+세대가 경력을 활용해 어린이집 운영 및 회계분야 업무를 지원하는 ‘어린이집50+지원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학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경감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 서울시는 2020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2,224개소(’17년 1,274개소 대비 174.6% 증가)로 확충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집 운영의 질적 수준 제고를 함께 지향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신규 개원 및 부족한 일손 등을 이유로 회계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의 회계업무 부담을 줄여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어린이집 공동회계사무원’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어린이집50+지원단’ 역시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50+세대에게 사회공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은퇴 인력의 강점을 활용해 어린이집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어린이집50+지원단’은 7월 23일(월)부터 8월 6일(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서울시50+포털(50plus.or.kr)에서 자세한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50~67세까지의 서울시민 또는 등록 주소지가 서울시인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로, 아동·청소년 관련 범죄 및 성범죄 관련 경력이 없는 자에 한해서 지원이 가능하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어린이집50+지원단은 50+세대가 경력과 연관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물론, 전문 일자리로 재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이번 사업이 50+세대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 제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영 기자 ghfhd36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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