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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사이트 '소라넷' 운영자 중 1명 구속
핵심 운영자 4명 모두 서울대 등 명문대 출신...수익 최소 100억원
 
주신영 기사입력  2018/06/26 [15:17]


[한국인권신문=주신영 기자]
 국내 최대 음란물 사이트였던 ‘소라넷’ 운영자 한 명이 드디어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청소년보호법상 아동음란물 유포 방조 및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소라넷 운영진 A씨(45·여)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어제 2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매체 보도에 따르면 1999년 소라넷을 처음 만든 핵심 운영진 4명은 모두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4명이 17년 간 성매매나 도박 사이트 광고로 챙긴 돈은 최소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불법으로 얻은 범죄수익인 만큼 환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소라넷 운영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인도네시아와 호주, 미국 등 외국 영주권을 취득한 뒤 도피 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유일하게 한국 여권을 갖고 있던 A씨는 붙잡혔다. 자신의 여권을 외교부가 무효화 한 것이 부당하다며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하자 귀국했다가 덜미가 잡힌 것이다.

 

A씨는 경찰에서 “소라넷은 부부 이야기를 올리기 위한 공간이었지만 이용자들로 인해 변질됐다”는 취지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이트만 열었을 뿐 음란물 제작이나 유통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소라넷의 실체를 파헤쳤던 '위험한 초대남-소라넷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편이 이번에 재주목 받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서울 왕십리의 한 모텔에서 실시간으로 강간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전국 동시다발의 112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는 내용으로 세간에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주신영 기자 jucrie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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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6 [15:17]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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