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분짜리 이 영상에는 이명희 씨가 수행기사에게 폭행하고 욕설을 끊임없이 내뱉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영상에 따르면, 이명희 전 이사장은 수행기사(겸 비서)에게 "나 오늘 지압 몇 시 갈 수 있는지 제대로 이 XXX야 전화해서 제대로 말해"라며 폭언하고 나서 허벅지를 걷어찬다. 그리고나서, 수행 기사의 개인 휴대폰을 발견한 이명희 전 이사장은 "개인 전화? 부숴버려? 왜 개인 전화 왜 일할 때 올라올 때 개인 전화 들고 와?"라며 고성을 지른다.
영상을 직접 촬영한 전 수행기사는 "폭행은 뭐 가끔 언제 하루에 한 번이 될 수 있고, 이틀에 한 번이 될 수 있고..."라며, "개 부리듯이 욕하면서 얼굴에 침을 뱉은 적도 있다"고 주장해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이명희 씨는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로 오늘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주신영 기자 jucrie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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