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진대비 신축공사장 안전점검 나선다

오늘부터 29일까지 총 197개 신축공사장 대상 안전점검 실시

조선영 | 입력 : 2018/06/14 [11:12]


[한국인권신문=조선영 기자] 
영등포구가 오늘부터 29일까지 지진에 대비한 신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주, 포항 지진 등 최근 지진 발생 빈도의 증가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신축 공사장 사전 점검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연면적 2,000㎡이상 중‧대형 건축공사장 37개소와 2,000㎡미만 소형건축공사장 160개소 총 197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건축사가 직접 현장으로 나가 △시설물 설계 도서를 통한 시설물 위험요소 진단 △시설물 등급 내용 점검 △지진에 대한 안전성 검토 △공사장 안전관리계획 수립실태 및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행정지도하고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에는 해당 건축 관계자에게 안전조치 명령을 내려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8일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어린이집, 공공청사, 자치회관, 스포츠센터 등 5층 이상 노후 공공건축물 19개소를 대상으로 한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건축물 유지 및 안전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축물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진 발생에 따른 건축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에 공무원 및 구민을 대상으로 지진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실감한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철저히 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다.”며 “건축물 안전점검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선영 기자 ghfhd36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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