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절,평화의 바람 부채에 실리니, 인사동 신바람 났네!

인사월드 단오절 청소년 부채 글,그림그리기 대회

김태민기자 | 입력 : 2018/06/13 [11:07]

양력 6월18일은 음력으로 무술년戊戌年 5월5일 단오날입니다. 이날은 양기 왕성한 중양일重陽日이며 또 옛말로 태양의 이름 ‘수릿날’로도 불렸습니다. 이무렵 방방곡곡 마을마다 누렇게 익은 봄보리가 수확되고 쌀독에는 한가득 복福이 들어가 있습니다. 새 논에 모내기마저 끝내 놓았으니 마을의 남녀노소 한마음으로 하늘에 풍년을 기원하는 제祭를 올리고 씨름판에 그네뛰기, 마당놀이로 잔치를 벌였습니다.

 

한편 나라에서는 임금이 신하들에게 부채를 선물하면서 곧 다가올 한 여름철에 건강한 심신心身으로 국태민안國泰民安에 진력하라는 군신君臣간의 정情나눔도 전통으로 지켜져 왔습니다. 또한 이날 가정에서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처녀와 아낙네들에게 빗을 나누어 주면서 가정의 화목을 위하여 아름다움을 잘 가꾸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2018년 봄 4월에는 분단의 비극으로 각인된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렸고, 초여름 6월에는 전 지구촌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북미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이 양대 정상회담은 우리나라의 국운 융성과도 밀점하게 관계되어 있습니다. 이번 인사월드단오절 평화의 바람 부채행사는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금년의 이 단오절 행사는 특히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이 공동 참여하여 부채에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내는 초여름 인사동 거리의 잔치입니다. 이 잔치의 부채바람이 신바람을 내고 청풍을 불러오게 하여 시민들과 함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흥겹고 신나는 작은 축제의 한마당 잔치가 될 것입니다. 이번 청소년 참여 부채그리기행사는 부채를 통해서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이를 나누어 가지는 미풍양속을 다시 복원하는 뜻이도 있습니다. 부채는 ‘손풍기’로도 유용한 생활 도구입니다. 시절의 어려운 경제생활 속에서 가정이나 직장에서 여름철 전력 소모도 줄여보자는 뜻으로 국민적 부채 사용 장려운동을 펼치자는 청소년들의 사회적 관심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 행사를 통해 부채를 나누어 가지는 개인 가정마다 항상 만복萬福이 넘쳐나는 신기한 바람이 끊임없이 생겨나는 사회와 국가에 평화의 새역사가 이뤄지리라는 믿음의 희망도 가져봅니다.

 

다물흥방단,(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세계문화예술인연합회가 공동주최하며 참플러스 사후면세점,이뜨랜리조트,더칼라그룹,국제언론인클럽,아시아문예진흥원, SNS기자연합회등 30개 단체가 후원하며 2018년 6월17일 일요일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흥이 넘치는 각종 공연과 부채에 글그림 그리기대회,명인들이 직접 만드는 부채 나눔행사등 신바람 잔치가 열립니다.

행사문의 단산 정윤근 010-8641-9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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