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의원, 산 넘자 절벽?

경찰, 김경수 의원 드루킹에 기사 보내

백승렬 | 입력 : 2018/04/20 [09:03]

 

[한국인권신문=백승렬 기자]

경찰이 수사결과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에게 10개 정도의 기사를 보냈다고 밝혔다.  

 

김경수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19일 “특검 포함 수사에 응한다”면서 출마선언을 강행,  ‘드루킹’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김경수 의원의 정면돌파로 이번 댓글 공작 사태가 진화되는 듯했지만 김 의원이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김모씨에게 '텔레그램'으로 인터넷 기사 주소보냈던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나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에게 보낸 기사 주소는 경찰이 확인한 것만 10개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자를 보낸 시기는 지난 대선 경선 때 쯤 부터, 올 3월까지다.

 

김 의원이 보낸 기사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에 대한 홍보성 기사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등에 대한 기사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주위에 있는 분들한테 그 기사를 보내거나 한 적은 꽤 있었다. 그렇게 보낸 기사가 혹시 드루킹에게도 전달됐을 가능성, 그건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제 경찰 수사의 초점은 금전과 인적 지원들이 있었는지 여부와 불법이 있었다면, 캠프나 당 차원에서 관여를 한 것인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승렬 기자 0177664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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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La 2018/04/20 [14:28] 수정 | 삭제
  • 어떻게 결론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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