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랜드마크 SM타운 미디어 운영

‘무역센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내/ 일반 농구코트의 4배 크기, 국내 최대 규모

주신영 | 입력 : 2018/03/22 [08:51]
    ‘무역센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야간 모습
[한국인권신문]서울 강남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했다.

강남구는 삼성동 코엑스·무역센터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의 ‘SM타운 외벽 미디어’가 오는 25일부터 운영된다고 22일 밝혔다.

‘SM타운 외벽 미디어’는 SM타운 건물 외벽을 둘러싼 가로 80.8m, 세로 20.1m 크기의 초고화질 옥외광고 미디어다.

옥외광고 미디어 중에서는 국내 최대 사이즈로 실제로 농구장 4배에 달하는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의 취지에 맞게 상업광고 외에도 미디어아트, 뮤직비디오 등 한류를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송출할 예정이다.

삼성동 코엑스·무역센터 일대는 지난 2016년 개정된 법령에 따라 옥외광고물을 종류, 크기, 색깔, 모양 등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국내 첫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다.

구는 MICE관광특구인 무역센터 일대를 뉴욕 타임스퀘어 못지않은 ‘지상 최대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만들기 위해 민간협의체인 코엑스MICE클러스터와 민관 협력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K-POP 광장(구 피아노광장) 조성을 통한 한류 콘텐츠 운영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SM타운 외벽 미디어를 비롯해 독립형 대형 LED 3기 등 최첨단 미디어 구축으로 한류 엔터테인먼트 체험 광장 조성에 힘쓴다.

우선, 오는 25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NCT’의 팬 사인회가 개최된다.

오는 4월부터는 미디어와 광장을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계획돼 있어 K-POP 팬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오는 4월부터 선보일 ‘보이는 라디오’는 SM타운 스튜디오에서 K-POP 스타들이 진행하는 방송으로 SM타운 외벽 미디어를 통해 실시간 송출된다.

이는 K-POP 광장에서 시도하는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광장을 찾는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무역센터 일대를 옥외광고 미디어와 문화, 예술이 결합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각축장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라면서 “뉴욕 타임스퀘어처럼 옥외광고 미디어와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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