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분야 신남방정책 구현을 위해 베트남 방문

김보람 | 입력 : 2018/03/21 [16:59]
    금융위원회
[한국인권신문]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분야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인 베트남을 방문해, 한·베트남 금융협력 포럼 참석, 한·베트남 핀테크 MOU 체결,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의 회담, 베트남 진출 한국 금융회사 영업현황 및 애로사항 점검 등의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금번 출장은 지난 3월초 인도네시아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행보로,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께서 동남아 순방시 천명한 신남방정책을 금융분야에 구현하기 위한 동남아 주요국 협력 강화 활동의 일환이다.

베트남은 지난 1992년 국교수립 이후 25년만에 한국의 4위 교역대상국으로 급성장했으며, 현재 다수의 우리 금융회사들이 진출해 활발하게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자본시장 개방정책, 정부의 적극적인 금융정책 등에 힘입어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신흥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1일 최종구 위원장은 현지 진출 국내 금융회사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영업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최 위원장은 오는 22일 한국 은행연합회와 베트남 은행협회 등이 공동 개최하는‘한·베트남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베트남 금융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은행, 금투, 보험 등 양국 全금융업권 및 금융인프라 기관이 처음 한자리에 모여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행사이다.

최종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 금융협력의 중요성과 그간의 성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핀테크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해 상생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금융협력포럼에서 최종구 위원장은 금융위원회와 베트남 중앙은행간 ‘핀테크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동 MOU 체결 후 금융위원회는 ‘한국 핀테크 산업 현황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베트남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 실무자 대상 초청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구 위원장은 같은 날 오후 베트남 재무부 딩 띠엔 중(Dinh Tien Dung) 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새정부의 경제·금융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한-베트남 금융당국 상호 교류 확대, 금융인프라 및 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방안 등을 제안하고, 한국 금융회사들의 현지 영업상 애로사항 관련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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