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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피연 광주지부, 여성·청년인권 보호를 위한 두 번째 촛불문화집회
 
이길주 기사입력  2018/02/12 [15:54]


[한국인권신문= 전남 광주취재본부 이길주 기자]
강추위가 계속된 가운데, 인권의 도시 광주에서 인권유린으로 고통받는 여성과 청년의 인권보호를 간절히 외치는 1,500여개의 촛불이 또다시 밝혀졌다.

 

지난 11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 공원에서는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이하 강피연) 광주지부 청년들이 故 구00 양의 죽음을 추모하고 이로 불거진 여성·청년 인권 유린 실태를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촛불을 밝히며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강제개종으로 인한 피해자들의 인권보호만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재능 있는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문화집회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석영(31세, 북구 삼각동) 씨는 “강제 개종 금지에 대한 구체적인 법이 제정된다면 다시는 구 양과 같은 피해자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런 활동들을 통해 광주 시민들이 강제 개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인권 도시인 광주가 깨어나지 않을까라고 기대해본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 전효성(27세, 남구 방림동) 씨는 “(행사장을) 지나가는데 같은 나이에 이러한 사건으로 죽음을 당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 참여하게 됐다”며 “나와 같은 사람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이런 인권유린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피연 광주지부 관계자는 “이번 촛불문화집회는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과 청년들의 고통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들의 인권보호에 동참과 지지를 호소하고자 시작됐다”면서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故 구00 양 사건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우리는 계속 촛불을 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길주 기자 liebewh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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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12 [15:54]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순대사랑 18/02/13 [20:36] 수정 삭제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 아니였나요 어떤종교를 믿을지는 본인의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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