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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일부 숙박업소 바가지 요금 눈살 찌푸려···
 
허필연 기사입력  2018/02/09 [14:59]


[한국인권신문= 강원춘천 취재본부 허필연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9일부터 개최된 가운데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앞서 강원도 측은 올림픽 특수를 노리고 폭등했던 평창·강릉 지역 숙박업소 가격이 예상을 밑도는 예약률로 인해 다시 내려갔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실상은 이와 달리 일부 숙박업소들은 여전히 스키 시즌 성수기 요금과 비교해도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강원도가 집계하는 ‘올림픽 기간 중 숙박업소 계약현황’ 자료에 의하면 강릉 지역 관광호텔·콘도 요금은 평균 43만 원, 일반호텔·여관 요금은 21만 1000원이다. 평창은 관광호텔·콘도가 34만3000원, 일반호텔·여관 요금은 14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평년 성수기에 두 지역의 일반호텔·여관 요금이 각각 13만 원, 8만 원 수준인 데 비하면 평균 가격이 두 배 가까이 차이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개하는 요금과 실제 업소에서 요구하는 금액이 다른 경우도 포착됐다.

 

강릉시는 ‘강릉숙박시설 공실정보 안내 시스템’을 운영해 호텔·모텔은 물론 민박·게스트하우스 등의 요금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해당 시스템에 최저가격이 20만 원으로 형성된 한 숙박업소는 예약 모바일 앱에서 최저가가 33만 원으로 등록되어 있었다.

 

이에 강릉시 관계자는 "바가지요금을 막기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으나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전망이다.

 

허필연 기자 Peelyu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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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09 [14:59]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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