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참여형 용산공원 조성 위한 시민소통공간 개관

서울시, 전쟁기념관 내 용산공원 관련 의견수렴 가능한 시민소통공간 조성

주신영 | 입력 : 2017/12/14 [13:24]
    서울특별시
[한국인권신문]서울시는 용산공원 조성사업에 앞서 용산공원 공론화와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Ⅱ에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주도형 공원조성의 일환으로,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을 용산공원에 대한 홍보의 장, 소통의 장, 논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에서는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지역·시민과 관계맺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가칭: 용산공원 토크 콘서트)을 매주 진행할 예정이다.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에서 용산공원에 대한 의견이나 발언은 누구든 가능하며, 용산공원 토크 콘서트가 없는 기간에는 용산공원 관련 자료(서울시, 국토교통부, 용산구청 제공)가 전시된다.

한편, 서울시는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과 더불어 12월 15일(금)부터 내년 5월 6일(일)까지 지난 ‘용산, 금단의 땅을 전하다(8.29∼11.8)’ 전시회의 전시물 수와 규모를 확대한 전시를 개최한다.

시민소통공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되고,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관람 정보는 전쟁기념관 홈페이지(www.warmem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 조성과 ‘용산, 금단의 땅을 전하다’ 확대 전시는 용산기지와 주변지역의 산재한 역사·문화 자원의 유산적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며 이어서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 운영을 계기로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국가공원의 위상에 맞는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대국민 참여형 용산공원 조성’의 기반 마련에 지속적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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