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친구 캐리·엘리·캐빈, 복지부 아동학대 예방 전도사 되다!

네이버, 유튜브 TV 등을 통해 전국의 아이·부모에게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 전파

주신영 | 입력 : 2017/12/12 [16:17]
    캐리엘리캐빈 캐릭터
[한국인권신문]보건복지부와 ㈜캐리소프트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 실시를 위해 오는 13일 오전 11시, 플라자호텔 오크룸에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부와 캐리소프트는 서로 협력해 아이 공감형 홍보·교육 컨텐츠를 제작, 캐리소프트사의 네이버·유튜브 TV 등의 매체를 이용해 전국의 아이·부모에게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를 위해 12월에는 캐릭터 엘리가 경찰서를 방문해 아동학대 유형과 신고방법을 배우고, 현장출동을 체험하는 교육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방송 ‘엘리가 간다’를 통해 내보낸다.

협약식에서 복지부는 장난감 친구 ‘캐리’, 이야기 친구 ‘엘리’, 놀이친구 ‘캐빈’을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홍보대사 캐릭터를 아동학대 예방 홍보 전도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가정 내 아동학대는 발견하기 쉽지 않아 아이들의 인권 감수성과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우리 사회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송 캐릭터를 이용한 온·오프라인 홍보인 만큼 아이와 부모의 아동학대 인권의식을 높이는 효과를 내어 가정 내 학대 감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캐리소프트 권원숙 대표는 “이번 협약은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 기업으로서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을 위해 내딛은 첫발”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동 콘텐츠 전문기업인 캐리소프트가 가진 노하우로 아이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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