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부총리, 직원들과 교육을 고민하다

교육부 모아우아 토크콘서트 참석

안현희 | 입력 : 2017/12/11 [14:11]
    교육부
[한국인권신문]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세종 정부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엠시(MC) 노정렬의 사회로 진행된, 교육부 직원들과의 소통 프로그램인 ‘모아우아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지난 7월 31일 교육부 직원을 대상으로 김연명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 위원장이 국정과제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번에는 김상곤 부총리가 직접 문재인정부의 교육철학과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전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향후 교육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토크 콘서트 이름인 ‘모아우아’는,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입니다.”라는 문재인 정부 교육분야 철학을 줄여 표현한 말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모아, 감탄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내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김상곤 부총리는 "부모의 마음으로 어느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것이 현 정부 교육 철학의 기본 정신이며, 유치원부터 초ㆍ중ㆍ고, 그리고 대학까지 투자를 확대해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초중등 교육의 근본적 혁신과 대학의 공공성과 경쟁력 강화, 미래사회에 대비한 평생직업교육을 강조했으며, 장애아동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학생 안전에 보다 마음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은 어느 분야보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점에서 소통이 중요하므로, 교육부의 내부 토론 전통을 되살리고, 대외적 협력도 강화해 줄 것도 요청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정책자문위원 등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나 주요 정책 업무 담당자들과 일반 직원들 사이의 토크 콘서트, 좌담회 및 토론회 등을 활성화해,다양한 정책들을 가다듬으며 보다 완성도 높고 현장성 있는 정책들을 입안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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