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랜드(RAND) 대표단 접견

조성제 | 입력 : 2017/12/07 [16:04]
    랜드(RAND) 대표단 접견 모습
[한국인권신문]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7일 마이클 리치(Michael Rich) 랜드(RAND) 연구소 이사장과 랜드 아태정책센터 이사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 동맹 및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임 차관은 북한이 지난 11월 29일 탄도미사일 발사라는 고강도 도발을 감행하는 등 현재 한반도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하면서, 한·미 양국이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단합된 대응을 해나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차관은 지난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북핵 문제 관련 한·미 양국간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랜드 대표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랜드 대표단은 한미동맹, 북한·북핵 문제, 지역 정세 등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으며 임 차관은 이에 대한 정부의 기본 입장을 설명한바, 대표단은 금번 면담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측 입장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하면서, 랜드 연구소가 앞으로도 한미동맹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리치 이사장은 랜드 연구소가 한국 정부 및 학술 연구 기관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고 하면서, 특히 랜드 연구소 내 한국연구 전담 석좌직(Korea Policy Chair) 설치 등을 통해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전정희가 만난 사람 ‘라오스의 숨은 보석, 씨엥쿠앙’
이전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