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연쌤과 함께하는‘모스키토 2017’관람 및 토크

서울교육청, 중‧고등학생 190여명 청소년 참정권을 다룬 락뮤지컬 관람

정영혜 | 입력 : 2017/12/06 [09:28]


 

  [한국인권신문= 경기인천 취재본부 정영혜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2월 6일(수) 14시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19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참정권을 다룬 락뮤지컬 ‘모스키토 2017’을 관람하고 이에 대한 토크쇼를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의 ‘교복 입은 예술가(협력종합예술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락뮤지컬 ‘모스키토 2017’ 관람 △청소년 선거권 부여 등 참정권 인정에 대한 토크(교육감, 연출진‧배우 3명, 학생 2명 참여) 등으로 구성된다. 토론은 사전 질문과 현장 질문을 받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최고의 질문으로 뽑힌 학생과 학생이 속한 학급에는 상품도 배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교복 입은 예술가(협력종합예술활동)’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관내 중학교 174교를 대상으로 △운영비 지원 △연습실 및 공연장 지원 △활동지도서 3종 세트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락뮤지컬 <모스키토 2017>는 독일 그립스 극단의 <Die Moskitos sind da>가 원작이다.  ‘모스키토’는 모기처럼 기존 정당들의 부패와 부정을 마구 찌른다는 뜻에서 지어진 청소년 정당 이름이다. 유권자가 중학생으로 확대되고 청소년들이 직접 창당하는 가상의 상황을 통해 정치권의 위선, 사학 비리 등의 현실적인 문제를 무대 위로 옮긴 작품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참정권 부여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복 입은 시민’이자 ‘교복 입은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영혜 기자 baby51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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