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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아들에게 인수인계....“사랑이 없다”
 
백승렬 기사입력  2017/11/14 [11:24]

 

 

한국인권신문


 

[한국인권신문= 백승렬] 명성교회 아들세습이 교회 안팎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명성교회 관계자는 교회에 등록하고서 비판하라는 입장이다. 명성교회는 등록신도 10만에 연간 재정 1000억 원으로 알려진 초대형 교회다. 김삼환 목사와 김하나 목사는 '세습 금지법'을 따르겠다던 기존의 입장을 번복하고 12일 오후 7시 명성교회에서 김하나 목사 위임 예식을 열고 명성교회 부자세습을 완료했다.

 

강행처리를 축하한다며 정치권에서 축하화환을 보냈다고 한다.  

한편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이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수 십년간 한국교회를 대표했던 한 목사의 마지막 퇴장이 비참하게 ‘세습’이라는 이름으로 끝나고 말았다"며 명성교회 부자세습을 비판했다.

    

올해로  종교개혁 500주년이다. 그래서 명성교회의 ‘부자 세습’이 더욱 민망하고 당혹스럽다. 명성교회는 규모만 커지면 사랑이 커지는 줄 아는 모양이다.

  원래 하나님의 교회는 덩치를 크게 해야 하나님의 일을 크게 할 수 있다는 그런 가르침은 성경 어느 구절에도 없다.

    

2012년 이후에 세습 방지, 금지법이 생겼지만 세습은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회의 세습문제. 이것은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는 일이다. 재벌 상습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사랑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교회가 부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세습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 세습 논란에 박득훈(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목사는 ‘일반 사회지도자가 큰 잘못을 하거나 비리를 저지르면 언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지지만, 대형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비리는 잘 알려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대한민국 주류에 속한 사람 대다수가 기독교인이다. 이런 교회에서 기독교인들이 자라 사회지도자가 되면 사회적 문제가 발생 한다”며, “이 문제를 언론에서 계속 다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이 없는 교회는 죽은 교회다.

    

백승렬 0177664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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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4 [11:24]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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