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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세상은 그를 기인이라 부른다.
감성마을 사회단체의 서명운동...성숙한 시민의식 보여야
 
백승렬 기사입력  2017/11/11 [12:03]

 

조건희 작가의 웹툰




    

[한국인권신문= 백승렬] 수많은 문인들은 외부세계와 단절되다시피 한데 반해 70이 넘은 나이에도 그의 SNS는 24시간 가동 된다. 적극적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만큼 충돌 또한 잦다.

그의 권력자들과 기득권을 향한 독설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강원 화천군 감성마을 현안대책위원회가 이외수 퇴출 대국민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한다.

그리고 주민들의 찬성이 많다며 모 언론은  이외수 씨가 문제가 있다며 거들고 있다. 

사건은 지난 8월6일 감성마을에서 열린 문화축전 시상식서 술에 취해 최문순 화천군수에게

육두문자를 써가며 막말을 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약주를 해 몸이 힘든 상태에서 실수를 했다”며 “군수에게 전화로 사과하고 다시 만나서 화해하고 풀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리고 트위트에서 자신의 200만 팔로우 앞에서도 자신의 실수를 명백히 고백했다.

    

필자가 그와 취재 중 나눈 대화 내용이다 "사실 내 본적은 경남이다. 내가 처음으로 강원도에

발을 디딘 곳이 화천이다. 춘천에서 문학 연수시절에 수시로 쌀이 떨어졌는데 당시 장갑철 화천군수가 보내줬다. 격려와 함께 들어오라고 권유를 해서 화천에 터를 잡게 됐다고.

    

이작가는 화천군청 지자체가 생존작가에게 제공한 최초의 문학체험공간이고

감성마을이라는 명칭도 자신이 붙였다며 인간에게 자연을 전하고 싶었다고 자랑했었다.

그는 부정부패에 날선 목소리를 내다보니 종북 좌빨이라는 누명이야기를 하면서는

내 아버지는 무공훈장을 받은 군인이고 나와 내 아들들 모두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나를 종북좌빨이라 비난하는 이들 중에서 자신 있게 병역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가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를 하는 만큼 갈등은 필연적이지만 부정 부패는

여야를 막론하고 안 되는 것이며 정치적 성향으로 좌우로 나누는 것 또한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었다.

    

거주지에서 한 사람, 그것도 70 노인을 몰아낸다는 것은 의리와 이익의 관계에서 이익만 치중한 것으로 필자는 보인다. 

공자는 “군자는 의리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고 했다. 아무리 현대사회가 이익을 우선으로 한다고 해도 의리를 그렇게 저버릴 수는 없다.

    

그리고 이 싸움은 단체장 선거에서 이겨 보려고 하는 의도로 비춰지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파좌파와의 싸움으로 비춰진다.

이외수 씨가 진보성향으로 우파쪽에 자극적인 언사를 했다고 해도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해서는 절대 안 된다.

    

한 개인의 의견은 존중되어야 하며 그것을 수용하는 것이 성숙한 민주시민이다.

더 이상 한 개인의 정치적 성향과 이해관계 때문에 소박한 대다수 화천군민을 우롱치 말길 진심으로 고대한다.

    

   백승렬 0177664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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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1 [12:03]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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