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건설공사 재개된다.

조성제 | 입력 : 2017/10/21 [11:31]


 

[한국인권신문= 조성제 기자]어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시민참여단의 찬반 여부를 근거로 5.6호기 건설 권고안을 정부에 제출하여 청와대가 수용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대의 민주주의를 위배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고 야당은 ‘시간낭비했다’며 사과를 요구했지만 청와대는 “절차에 감동받았다”며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했다. 그리고  원자력살리기 국민연대(원국연, 공동대표 장인순, 이중재)는 이날 “신고리 5,6호기 건설 공사 재개라는 권고안이 도출돼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또한 과장 및 왜곡된 정보가 많았는데도 시민참여단이 현명하게 판단해 주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은 오는 24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산업부가 국무회의 결정을 한수원에 통보하면 한수원이 이사회를 열어 재개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안전점검을 하고 본공사 시작은 앞으로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성제 기자 sjob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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