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 "조계사"

허필연 | 입력 : 2017/10/21 [09:14]


 

 
 
[한국인권신문= 허필연 기자]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견지동)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에서는  국화향기 나눔전이 한창이다. 이행사는 10월13~11월 8일까지 열린다.
조계사는 7회에 걸쳐서 가을에 국화전시회를 해왔는데 이번축제는 ‘시월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를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해 기획되었다고 한다.
올해는  함평에서 펼쳐지는 국화축제인 국향대전의 정취를 도심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국화향기 나눔전이 진행되는 동안 도농간류의 장을 위해 조계사 경내에 국화 및 분재 판매 부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국화축제를 즐기는 밝은미소 사진콘테스트, 중양절 국화수륙제, 어린이 미술대회등이 열린다.
여름내내 조계종내 갈등으로  단식농성 천막과 현수막으로 몸살을 앓던 경내가   형형색색꽃들과 향기로 그윽하다.
국화는 시월에 피는데 조계사에는 봄이 온듯 화창하다.
서울 광화문 일대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함양에서 시집 온 수줍은 국화향과 미소에 취해 잠시 지친 발걸음을 쉬어가길 권해본다.
 
춘천 허필연기자 peelyuni_@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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