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심상치 않다!

백승렬 | 입력 : 2017/08/25 [11:35]

[한국인권신문=김현상] 현재 조계사 앞 민주화를 위해 독재 권력과 맞섰고, 용산 참사 세월호 참사 등 고통 받는 민중과 함께 하신 명진스님(한기중)이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의 8년 적폐청산을 요구하면 25일 현재 목숨을 건 단식 8일째를 진행하고 있다.

  

단식을 시작하자 18일 밤 10시30분께 청와대 윤영찬(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찾아와 40여분 면담이 있었고, 그 자리에서 명진 스님은 2013년 8월 호법부 승려들이 끌고 가 집단폭행한 적광스님 폭행건과 MB시절 국정원의 봉은사 퇴출 등 종교계 개입에 대해 조사를 요구 하였으며 윤수석은 알아보겠다며 돌아갔다.

한편 가수 전인권,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강병균 포항공대 교수, 도올 김용옥선생 등이 다녀갔다.

    

23일 명진 스님 제적철회와 자승 원장 퇴진, 조계종 적폐청산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1천인 선언이 발표됐다. 기자회견에는 백기완 선생을 비롯해 최종진 민주노총위원장, 민변, 용산 유가족, 세월호 유가족, 쌍차지부, 전노련, 민주노련, 공무원노조, 한국진보연대, 언론노조,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 대표들과 불교계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명진스님과 함께하는 노동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사회단체 1천인 선언단은 ▷자승 원장 즉각 퇴진 ▷자승은 적광 스님 폭력사태 진실규명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불교계 언론탄압 사과와 즉각 해종언론 조치 해제 ▷국정원 개입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 퇴출사건 즉각 조사 등을 요구했다.

향후 1천인 선언단은 오는 9월 14일 오후 7시 서울 청계천 소라광장 앞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한마당 ‘촛불의 명령 적폐를 청산하자’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많은 시민과 명진스님을 동의하는 연예인도 참여한다고 전했다.

   

             1천인 함세웅신부 포함 노동 종교 문화계 기자회견(자료사진) 불교닷컴

    

24일은 명진스님 단식 7일차, 조계종 적폐청산 5차 촛불법회가 마곡사 금권선거, 용주사 주지 법계행위, 적광스님 폭행인권 유린, 3년 언론탄압, 종단 비판스님들에 대한 징계철회 등을 요구하며 종각 보신각에서 개최 되었다. 어느 때 보다 많은 신도와 시민들이 참여 하였으며 법회 후 총무원장 퇴진을 요구하며 조계사까지 걷기 수행을 하였다. 또한 효림스님은 조계종 문제가 시급히 해결되어 불자들에게 돌아가는 조계종이 되었으면 한다며 동조 단식을 시작하였다.

 

           조계종 적폐청산 5차 촛불법회(자료사진) 명진스님 과 함께하는 노동자들

  • 도배방지 이미지

  • 이산 2017/08/25 [22:16] 수정 | 삭제
  • 스님들이 권력과 이권 때문에 싸우는 것을 보면 불교의 수행이 얼마나 무가치한 것인지 알 수 있다. 탐욕으로 가득한 스님들이 자기들끼리 싸우면서 중생을 교화한다는 대가로 시주를 받는다. 어리석은 중생들이 시주를 그치면 스님들이 이권싸움을 그치고 수행정진해서 해탈할 것이다. 불교의 연기론은 과거(원인)에 의해서 현재(결과)가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과거의 과거는 어디에서 비롯됐는가? 다시 말해서 최초의 과거(원인)는 어디에서 연유했는가?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180도 뒤집는 혁명적인 이론을 제시하면서 그 이론에 반론하면 5천만 원의 상금을 주겠다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는데 과학자들이 반론을 못한다. 이 책은,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융합한 통일장이론으로 우주의 기원과 생명의 본질을 밝히고, 자연과 사회의 모든 현상을 명쾌하게 설명하면서, 서양과학으로 동양철학(이기일원론과 연기론)을 증명하고 동양철학으로 서양과학을 완성했다. 이 책은 형식적으로는 과학을 논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인문교양서다. 이 책을 보면 독자의 관점, 지식, 철학, 가치관이 모두 변한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전정희가 만난 사람 ‘라오스의 숨은 보석, 씨엥쿠앙’
이전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