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교구, 마약연계살육 모니터링 나서

칼로오칸(Kalookan) 교구 인권위원회는 ‘살인에 대해 조사하고 해결’할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7/07/23 [22:16]

 

▲ 파블로 비르질리오 데이비드(Pablo Virgilio David) 칼로오칸 교구 주교는 늘어가는 마약연계살육 사건들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교구에 인권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 Vincent Go


[한국인권신문=가톨릭뉴스=번역 중동고 박철우] 칼로오칸 교구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북부지역에서 자행되는 마약연계살육사건을 모니터링하고 조사할 인권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파블로 비르질리오 데이비드 칼로오칸 교구 주교는 마닐라 칼로오칸, 말라본(Malabon), 나보타스(Navotas) 지역을 포함하는 그의 교구의 늘어가는 살육행위에 대해 우려했다.

 

그는 “이 사건들은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그가 제안한 인권위원회에는 지방정부와 민간사회단체의 대표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에 필리핀 가톨릭주교회의 부의장으로 선출된 데이비드 주교는 인권위원회가 살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주교는 일찍이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이 크고 힘 있는 마약 카르텔을 표적으로 하지 않고, 마약잡범들의 소탕에만 치중하고 있는데 대한 실망을 표명한 바 있다.

 

※ 기사 원문 : http://www.ucanews.com/news/philippine-diocese-to-monitor-drug-related-killings/7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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