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에너지세븐,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지원 위해 업무협약 체결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7/05/25 [21:15]

 

 

[한국인권신문=박상용]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유류유통 플랫폼 기업 (주)에너지세븐(대표 김재향)이 지난 24일(수)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발달장애인 미술작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세븐은 자사의 유류중개 플랫폼인  ‘오일익스프레스’ 제휴사들을 대상으로 밀알복지재단의 성인 발달장애인 미술교육지원사업인 ‘인블라썸’ 프로젝트에 소속된 작가들의 아트상품 유통을 지원하게 된다. 수익금은 ‘인블라썸’ 사업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성년기를 맞은 발달장애인들의 경우 예술적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나 창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작가로서 자아실현을 하며 사회적 자립을 꿈꾸기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며 “에너지세븐이 보유한 유통망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에너지세븐 김재향 대표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아트상품은 6월부터 에너지세븐의 제휴사들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라며 “아트상품 유통 외에도 ‘인블라썸’ 작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모색해 사회공헌활동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지난해 7월부터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성인 발달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자립을 위한 ‘인블라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발달장애인 11명에게 주 1회 전문강사의 미술교육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트상품 제작 및 작품 판매 등을 연계해 작가들의 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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