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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성주간, 테러 경계 비상
필리핀의 한 사제는 '테러 조직'이 발각되었다고 부활절을 기념하려는 사람들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17/04/09 [10:58]

 

▲ 마닐라 버스 터미널이 성주간을 지내기 위해 귀향길에 나선 수천 명의 필리핀 사람들로 분주하다.     © Mike Taboy

 

[한국인권신문=가톨릭뉴스=번역 배화여고 김민주] 필리핀에서는 이번 주 수도 마닐라에서 테러 위협이 보고된 후 금년도 성주간에는 경계 태세를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필리핀 가톨릭 주교 공무위원회장 제롬 세실라노(Jerome Secillano) 신부는 국민들에게 종교 활동 중에도 자신의 주변 상황을 의식하고 있으면 당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그러나 신부는 필리핀 사람들이 테러 위협을 불사하고 성주간의 전통 지키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단언했다.

 

세실라노 신부는 “항상 위협은 존재한다. 그러나 필리핀 사람들은 영적 활동을 단념하지 않는다”며, “늘 그래왔다”고 덧붙였다.

 

신부는 사람들이 위협 가운데 있을 때 “신께 안전을 비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위험한 상황 속에서 평정을 유지하고 두려움의 감정에 장악당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세실라노 신부는 당국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역량이 된다며, “지금까지 업무를 효율적으로 잘 수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잘 해나갈 것을 기대하자”고 표명했다.

 

한편 마닐라의 브로데릭 파빌로(Broderick Pabillo) 보좌주교는 불안감 조장에 대해 경계했다.

 

그는 "우리가 신앙적으로 국민을 이끌 동안, 경찰은 그들의 직무를 수행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로날드 델라 로사(Ronald Dela Rosa) 필리핀 경찰청장은 3월 21일, 소위 IS와 연계된 조직이 필리핀 수도에서 발각되었다고 경고했다.

 

경찰청장은 지난 11월 실패한 바 있는 마닐라 소재 미국 대사관 폭격 작전에 연루된 테러 용의자들을 3월 20일, 체포한 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레스티투토 파디야(Restituto Padilla) 국방부 대변인은 군대가 “이 문제에 관해 [경찰과] 협의 중”이라 밝혔다.

 

그는 "군대는 현재 위협이 존재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위협이 실제 상황으로 발발했을 때를 위하여 존재한다. 즉, 항상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국민들에게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테러 소식으로 인해 일상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매년 수천 명의 필리핀 사람들이 종려 주일에 시작되는 성주간 연휴를 보내기 위해 귀향길에 오른다.

 

많은 사람들이 국경일인 세족[성(聖)] 목요일과 성(聖) 금요일에 붙여 1주일간의 연휴를 보내기 위해 연차를 낸다.

 

※ 기사 원문 : http://www.ucanews.com/news/filipinos-told-to-be-vigilant-during-holy-week/78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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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09 [10:58]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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