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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경찰 고문 일상적
지난 2015년, 인권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학대 사례는 400건에 달한다.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16/11/16 [01:52]

 

▲ 2015년 4월 21일 콜롬보에서 스리랑카 경찰이 스리랑카 의회 밖에서 일어난 시위를 감시하고 있다. 가톨릭 사제는 국가 사법기관에서 고문이 자행되는 일이 흔하다고 호소했다.     © AFP

 

    

[한국인권신문=가톨릭뉴스=배화여고 김민주] 스리랑카 경찰의 고문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노력은 국내 저명한 의원들 가운데 한 사람이 20개의 인권 단체가 작성한 보고서를 받음으로써 받아들여졌다.

    

과거 및 현재의 스리랑카 정부가 사법당국이 반복적인 고문을 자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동안, 망갈라 사마라위라(Mangala Samaraweera) 외무부장관은 시민인권단체들에게 이러한 관행이 만연하는 국가를 쇄신할 것을 촉구했다.

    

스리랑카 인권위원회는 2015년에 413건의 경찰 고문 사례가 접수되었다고 발표했다.

    

사마라위라 장관은 10월 13일 콜롬보 집회에서 "정부는 이 위협에 홀로 대응할 수 없으며, 시민사회단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콜롬보는 그가 20개의 인권 단체들이 참여한 U.N. 고문방지위원회 공동 대안 보고서를 받은 장소다.

    

그는 "고문에 맞설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한 20개 시민사회단체의 공동 작업은 매우 소중하며, 우리는 전달된 제안들이 실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마라위라 장관은 법치 유지와 인권 증진을 위한 그의 정부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캔디(Kandy) 교구 인권 사무소장 난다나 마나퉁가(Nandana Manatunga) 신부는 스리랑카 정부가 경찰의 고문 혐의에 대해 어떠한 세부 사항도 공개하지 않았다며 해당 보고서의 중요성에 무게를 실었다.

    

마나퉁가 신부는 경찰들이 피의자의 자백을 받기위해 고문하는 것은 일상이라 지적했다.

    

해당 보고서의 저자인 신부는 심지어 구류 중에 경찰들에게 심하게 고문당한 여성들의 사례도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나퉁가 신부는 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자기 사무실에서 현재 60건 이상의 고문 사례를 다루고 있다며 "경찰관들은 다른 현대적인 수사기법을 사용하도록 교육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경찰의 현대화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할당하여야 한다”고 충고했다.

    

마나퉁가 신부는 시민사회가 경찰 고문에 대해 끈질기게 반대하고, 정의 구현을 기다리는 피해자들을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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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16 [01:52]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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