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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지도자들, IS의 케랄라(Kerala) 주 기독교인들 위협에 근심
이슬람 분쟁은 전 인류에게 위협이 되고 있고, 따라서 가볍게 여길 수 없다.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16/10/27 [23:38]

 

▲ 2015년 11월 20일, 뭄바이(Mumbai)에서 열린 집회에서 인도 이슬람 학생들이 이른바 IS(Islamic State)를 비난하는 포스터를 들고 있다.     ©AFP

    

[한국인권신문=가톨릭뉴스=번역 대일외고 황의찬] 소위 IS와 연관된 테러범들이 케랄라 주의 시리아인 기독교도들을 표적으로 할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로 남부 인도 종교 지도자들이 근심에 빠졌다.

    

인도 일간지 '타임즈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는 최근 케랄라 주 경찰이 IS의 영감을 받은 조직을 급습했다고 보도했다.

    

심문에 따르면 이슬람 무장단체는 교회와 “시리아인 혈통의 기독교 교파”가 운영하는 기관들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에서 특정 교파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역사적으로 십자군 전쟁 기간 동안 그들의 선조가 이슬람교도들을 살해했기 때문에 표적 삼았다고 밝혔다.

    

케랄라 기독교인들의 대부분은 시리아 전통 종교 신자들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가톨릭, 스튜어트 왕가 지지자(Jacobite), 정교회(Orthodox churches), 갈대아교회(Chaldean churches) 신도들이 포함된다.

    

샤우캇 알리(Shaukat Ali) 국가수사기관(National Investigation Agency) 부국장은 보도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다.

    

그러나 국가수사기관과 가까운 정보통이 ucanews.com을 통하여 슈바니 모이딘(Subhani Moideen)이 IS 계획을 폭로했다고 전해 왔다.

    

타밀나두(Tamil Nadu) 주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원주민 모이딘(31세)은 소셜 미디어를 통하여 격해졌을 것으로 추정되며, 2015년에 이라크로 떠났다. 그는 인도 공격을 감행하라는 명령을 받고 돌아오기 전까지 수 개월간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를 위해 일했다고 ucanews.com을 통하여 밝혔다.

    

케랄라 주도의 인도 가톨릭주교회의 의장 바셀리오스 클리미스(Baselios Cleemis) 추기경은 언급을 거절했다.

    

한편 케랄라 주 가톨릭 주교위원회는 이 보도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위원회 부위원장 바르기스 발리캇(Varghese Vallikatt) 신부는 ucanews.com을 통하여 “우리는 이 위협을 가볍게 여길 수 없다. IS 교전이 확산됨으로써 전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발리캇 신부는 IS가 케랄라 주에 널리 퍼진 종교적 화합을 깨뜨리고 싶은 것이라 추측했다. 케랄라 주민 3천 3백만명 가운데 55%는 힌두교, 27%는 이슬람교, 18%는 기독교인이다.

    

케랄라 주의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종교적 뿌리를 사도 성 토마스로부터 찾는다.

    

시로-말라바르(Syro-Malabar) 교회 전 대변인 폴 델레캇(Paul Thelekkatt) 신부는 ucanews.com을 통하여 IS 무장단체가 “그들의 옛 땅에서 기독교 몰아내기”를 하려한다고 주장했다.

    

델레캇 신부는 “이는 그들이 기독교를 서양 문화와 동일시하기 때문이다. 서양을 공격하기 위해 심지어 서양 밖에서도 그들은 옳고 그름을 차치하고 기독교인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보통은 이슬람교도들이 이 관점을 공유하지 않지만, 다수의 이슬람 국가가 빈곤과 문맹으로 인해 테러의 씨가 뿌려질 비옥한 땅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케랄라의 정치 평론가들은 더 회의적이다.

    

코지코드(Kozhikode)의 N.P. 체커티(N.P. Chekutty) 수석기자는 “케랄라의 기독교인들과 이슬람교도들은 수 세기동안 완벽한 조화 속에서 살고 있었다. 그들 간에는 지금까지 아무런 갈등도 없었다”며, “이는 케랄라 주 기독교인들과 이슬람교도들이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다. 아무도 그들의 상호 신뢰를 깰 수 없다”고 단언했다.

 

 

※ 기사 원문 : http://www.ucanews.com/news/islamic-state-threat-to-kerala-christians-worries-leaders/7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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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27 [23:38]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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