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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교회 당국, “사형제도가 능사가 아니다”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해 낙태가 답이 아닌 것처럼, 사형제도는 중범죄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다.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16/10/14 [23:40]

 

    

[한국인권신문=가톨릭뉴스=번역 중동고 박철우] 10월 10일 세계사형폐지의 날을 기념하며 필리핀 교회 당국은 정부에 대해 사형제도 부활 반대의 뜻을 거듭 표명했다.

    

로돌포 디아만테(Rodolfo Diamante) 필리핀 주교위원회 교도소 사목활동 수장은 “우리는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에게 범죄문제의 해결을 위해 사형제도와 같은 속효성 해법에 의존하지 말 것과 사람들을 사형에 처함으로써 우리의 안전을 보장받을 것이라는 잘못된 희망을 전파하는 일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디아만테 주교는 “사형제도는 복잡하고 도처에 만연한 범죄문제에 대처하기에 손쉬운 출구다. 그러나 낙태가 원하지 않는 임신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답이 아닌 것처럼 사형제도 또한 중범죄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피력했다.

    

그는 “영악한 정치인들”이 사형제도가 적절한 국가 정책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인기 있는 대의명분”이기 때문에 사형제도 부활을 원하고 있다고 일침했다.

    

그러나 디아만테 주교는 인기 있는 것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여러 도덕적 원칙과 사회적 가르침을 지키고 천명해야 할 소명이 있는데, 그 요지는 인간 인격이 바로 우리 안에 계신 하느님의 가장 핵심적이고 분명한 실현이라는 것임을 아는 것”이라 덧붙였다.

 

 

※ 기사 원문 : http://www.ucanews.com/news/philippine-church-official-death-penalty-is-no-quick-fix/77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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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14 [23:40]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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