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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길청 칼럼]조호바루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19/12/26 [15:26]

 

 

 

[한국인권신문= 엄길청]

말레이시아는 원래 싱가포르를 포함하고 있어서 나라 이름이 당초의 말레이에서 시아가 붙은 말레이시아란 연방으로 불린 바가 있다. 지금도 내부는 9개의 이슬람 슐탄의 지방국가로 나뉘어 있다. 그런데 당초 연방의 하나이던 싱가포르를 중국, 인도 등 이민자들이 차지하고 또한 말레이인들과 종교가 다르고 이민자들이 자기들의 경제권도 차지하면서 자꾸 세를 키우고 하니까, 마침 공산주의자들도 들어오고 하여 1965년에 강제로 독립을 시켜주었다.

 

약 서울만 한 면적의 싱가포르는 인구가 600여만 명으로 국민소득이 어느새 6만 달러에 육박하는 부유한 선진국이다. 한 때는 우리와 소득이 비슷한 수준의 나라였다. 

이 싱가포르와 작은 강 같은 바다를 사이에 둔 말레이시아 최남단의 도시가 바로 조호바루이다, 말이 국경선이지 그야말로 이 두 지역은 이웃 마을 드나들 듯이 편하게 교류하고 있다. 국경선을 가른  다리는 불과 1-2분이면 다 건너는 아주 단거리 교량이다,

 

근로자가 필요한 싱가포르는 아침에 이 다리를 통해 많은 말레이인들이 일을 하러 온다. 물가가 저렴하고 넓은 자연을 가진 말레이 지역으로는 싱가포르인들이 쇼핑이나 관광으로 많이 다녀간다. 국경선 지나기도 아주 간편하다.

 

조호란 슐탄 주정부의 수도인 조호바루에 이스칸다란 개발지역이 있다, 싱가포르 우드랜드란 곳에서 바로 다리를 건너면 그곳인데 본 애널리스트도 싱가포르에 10년 이상 거주하여 자주 건너 본 곳이다. 다리를 건너면 원래의 조호바루 도시가 나오고 그 왼쪽으로 푸트로라는 신도시 개발지역이 나온다, 우리나라로 치면 송도신도시 개념이지만 아직 도시가 충분히 완성되지는 못했다. 아주 긴 호흡으로 만들고 있는 국제자유도시이다.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고 국제학교도 유치하면서 도시를 만들고 있는데, 신도시가 대체로 그렇듯이 주택단지가 먼저 들어와 아파트나 콘도나 주택을 성급하게 많이 만들어 상당한 기간 동안 미분양이 난 상태이다.

말레이당국이 mm2h란 은퇴자 비자를 주어 쉽게 영주권을 주겠다는 정책이었지만 속도는 아주 느리다. 하지만 시간이나 경제적인 사정만 하락한다면 잠간 와서 지내보면서 현지사정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조호바루는 누가 뭐래도 기본적으로 싱가포르 경제권이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이나 도시생활비가 상대가 안 된다. 국제학교도 보낼 수 있다. 더운 나라라서 골프를 한 낯에 치긴 어려워도 골프장 이용은 돈이나 예약에서 아주 용이하다.

 

부동산 투자를 바로 하기보다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펜션 등에 거주하면서 긴 안목으로 제3의 인생(3rd age life) 거처로 신중히 고려해 볼만 하다.  

엄 길청(글로벌캐피탈리스트/글로벌경영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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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26 [15:26]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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