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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는다칼럼 418>문재인 정부, “야당복(福) 하난 정말 잘 타고 났다”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19/07/19 [09:37]

 

 

[한국인권신문=배재탁] 

항간에 “문재인 정부는 야당복(福) 하난 정말 잘 타고 났다”는 얘기가 있다.

비슷한 뜻으로 “문재인 정부 못한다. 그렇다고 한국당 찍긴 싫다.”는 말도 많이 한다.

그만큼 문재인 정부는 잘못이 많지만 야당 특히 자유한국당이 하도 못나서, 상대적 이득을 본다는 얘기다.

    

조선일보는 “16일 한국당에 따르면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최근 내부 참고용으로 20~30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브랜드 조사에서 매우 부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고 17일 보도했다. 이어 "2030세대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면서도 '한국당은 찍지 않는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들을 흡수하지 못한다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문대통령을 가장 싫어하는 세대가 바로 20대 남성들이다. 그런데 그들은 한국당을 지지하지 않는다.

한편 전연령대 정당 지지율 조사를 보면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10% 후반대다. 지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10% 이내임을 참작하면 10% 후반대의 무당층을 누가 흡수하는가에 내년 총선의 결과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자유한국당은 참 희한한 정당이다.

문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떨어져도 한국당 지지율엔 별 변화가 없다. 현 정부가 아무리 잘못해도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20%대에서 맴돌고 있다.

억지 핑계로 ‘장외투쟁’한답시고 두 달 동안 국회를 마비시키고, 내부에선 아직도 친박이니 비박이니 계파싸움에 자리 싸움까지 연일 난장판이다.

입만 열면 막말에 무조건 딴지 걸거나 몽니 부리고, 대안도 없고 막무가내다.

말로는 ‘근본적인 쇄신’ ‘뼛속까지 개혁’을 외치며 외부 인사까지 영입했지만, 늘 “나는 빼고”이니 하나마나다.

한마디로 엉망진창이다.

    

제1야당이 이 모양이니 국민들은 문 정부 외에 대안이 없다.

    

필자 기억으론 무능한 정부·여당에 한심한 야당을 동시에 보는 건 처음이다. 마치 “누가 누가 못하나” 경쟁이라도 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당 내에선 아직도 문 정부 실정 때문에 내년 총선에 숭리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분위기다. 개혁이나 반성의 기미도 안 보인다.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선 “야당복(福)이 지지리도 없다”

    

<한국인권신문 편집국장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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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9 [09:37]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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