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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진 칼럼] 死 는 기쁨-노년의 아름다운 마무리!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17/10/17 [10:30]

 

[한국인권신문]우리나라의 소위 저출산 고령사회의 진입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00년 7%를 넘어 고령화 사회가 된 데 이어 2017년 4월 현재 13.8%로, 2017년말이면 고령사회(노인 인구 14%)가 되고 2026년에는 노인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들어서게 된다.

    

노인문제가 다양한 각도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중 가장 심각한것은 노인 자살문제이다.

    

삶을 스스로 마감하는데 여러 가지 유형의 이유가 있겠지만 조사결과 자살 시도 동기는 10대는 부모와의 갈등, 20대는 연인과의 갈등, 30-50대는 배우자와의 갈등이 각각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65세이상 노인의 자살시도의 1순위는 본인의 질병 (35.9%), 2순위 우울증 (19.6%) , 자녀와의 갈등 (9.8%)으로 65세 이상 노인은 ‘본인의 질병’이 가장 높아, 노인 자살시도자 3명중 1명은 본인 질병으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은  복합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 만성질환 이라함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암 및 악성종양, 만성 폐질환, 뇌혈관질환, 관절염 또는 류머티즘 등을 말하는 것으로 노환과 질병 등의 영향으로 65∼74세 노인은 2.5%, 75세 노인은 10.2%가 활동하는 데 제한이 있었다  결국 경제적 악화와 신체적 질병으로 노인들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에는 충동적 행동이 아닌 철저한 의지력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노인의 자살시도는 성공률 높게 나타난것이다.

 

65세이상 노인의 자살시도는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응급실에 방문한 자살시도자의 사망여부를 조사한 결과 자살성공률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여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31.8%로, 다른 연령층의 자살 성공률 보다 약 4배 높았다.

※ 자료원 : 질병관리본부

    

그렇다면 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방법은 어느것이 좋을까?

    

① 대리가족제도

  - 독거노인을 위한 말벗과 일상보조 ( 1주일 1회 방문)

  -중장년층 관리요원 확대 인생 2모작 老老케어 서비스 지원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의 기회

 

② 위치추적 어플 활용 (동선 체크-상황실보고 - 관리요원)

 

③ 통신바우처 제도

  -독거노인이 보급형 휴대폰으로 관리요원에게 신변안전 통화

  -관리요원 인건비 절감 ,고독사 예방

 

④ 힐링프로그램 ‘복지관광’ 활성화 -조손케어 프로그램

  -고독한 노인+ 청년= 2세대 힐링여행 (프랑스에서 실행중임)

  -경험을 통한 세대간 소통과 인성체험

  -청년일자리 창출의 기회

 

⑤ 주거환경의 변화 -노인 우울감극복을 위한 환경변화

  -국토부, LH 등 관련단체와 협치

    

⑥지역 사회환경의 적응 (문해교육및 평생학습)

  -노인 문화예술체험학습

  -건강과 치매예방 효과

  -의료비 절감의 효과

    

⑦ 웰 다잉(Well-dying) 사전교육

  웰다잉(Well-dying)이란 준비된 죽음, 아름다운 죽음을 의미한다. 노인에게도  건강하게 생을 맞이하는 자살예방교육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1) 웰 다잉 10계명

  (1) 건강체크

  불치병인지 만성질환인지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다. 자신의 몸 상태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남은 인생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가족, 친지에게도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다.

 

  (2) 사전의료 의향서(Advanced Directives) 작성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을 때 인공호흡기 등을 장착하거나 심폐소생술, 수혈 등을 받을 지 미리 정해둔다. 건강할 때 결정하거나 임종이 가까워지면서 환자나 가족이 정한다.

 

  (3) 자성시간 갖기

  "내가 왜 이런 일을 겪게 된 걸까"하고 자문해 현재 상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인정한다. 정서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법적효력이 있는 유언장, 자서전 작성

  자녀 간 재산분쟁을 막기 위해 유언장을 작성한다. 금전적인 내용뿐 아니라 삶의 가치와 지혜를 나눠주는 말도 자서전 형태로 남긴다.

 

  (5) 자원봉사하기

  건강할 때 자원봉사클럽에 가입해서 이웃을 돕는다. 이웃을 위한 봉사가 결국 자신을 돌보는 일이다.

 

  (6) 버킷리스트 작성

  하고 싶은 일을 목록으로 만들어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같이 보낸다.

 

  (7) 추억 물품 보관

  기억하고 싶은 사진이나 편지, 선물, 기념품 등을 마지막 순간까지 곁에 둔다.

 

  (8) 마음의 빚 청산

  돈이나 빌린 물건 등 물질적인 빚 뿐 아니라 마음의 빚도 사과의 말과 함께 갚도록 노력한다.

 

  (9) 고독사 예방

  위급순간에 가장 빨리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를 정해둔다.

 

  (10) 장례 계획 세우기

  미리 장례 방법과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묘비명을 쓰고 사진을 정리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죽음의 모습을 가족에게 얘기하는 것도 방법이다.

    

⑧ 노인빈곤문제 해결은 노인 일자리 창출로

보건복지부는 2012년 독거노인종합지원대책의 하나로 ‘노인일자리’를 제시하고 있다. 공공분야 일자리로 거리환경지킴이, 급식도우미  노-노케어, 보육도우미, 문화재 해설사 등 지역사회 공헌 및 소외계층 지원 분야를 예시하고 있다. 해당되지 않은 병들고 지친  노인들에게는 바라볼수없는 기대치이지만 사회와의 어울림속에 노인들이 즐겁게 사회 참여 할수있도록 노인전문가들과 국가기관이 나서서 건강한 노년의 일자리창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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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17 [10:30]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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