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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차분하지만 내적인 강인함을 지닌 작곡가 차은선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를 연 교육의 현주소를 찾아서 Ⅴ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17/10/12 [09:50]

 

차은선교수

 

불꽃같은 열정과 파워풀한 에너지를 겸비한 작곡가이자 교육가이며 음악해설과 평론가로 활동 중인 차은선교수!
음악을 통하여 희·노·애·락을 이야기하는 삶과 아이디어와 영감을 바탕으로 하는 창의적인 교육으로  오랫동안  현장에서 경력을 쌓아온 차은선 교수를 만났다.

 

작곡가로 음악교육가로 평론가로 열심히 활동 중이신데 지난 음악회에서도 해설을 맡으셔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셨는데 음악회 해설시 어떤 점에 주력하시는지요?
저의 해설은  관객들이 멋진 음악회에 초대받아와 다양한 내용의 음악을 들으며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 했습니다. 관객의 음악회 에티켓 등 연주를 듣는 매너와 관객교육에도 자연스럽게 유도해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작곡가의 예술 혼과 생애에 대한 인문학적인 접근을 시도해봤고 모두가 알아듣기 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시도한 점이 효과가 컸던 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음악이론공부도 하며 음악사도 배우고 작곡가들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까지 폭넓게 이해하며 듣게 된 음악은 관객들이 더 많은 작곡가와 곡들을 이해할 수 있게되어 받아들이기도 쉬웠고 더 큰 공감을 가지게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의 사계를 작곡한 성용원교수의 봄“나비무곡”제가 작곡한 여름“부산” 이지수교수의 가을“러브포엠” 장민호교수의 겨울 “눈이내리네”의 4곡 모두 개성이 강하고 다 다른 느낌이지만 모두 아름다운 선율들이 살아있는 멋진 곡들이라  관객들이 좋아했던 것 같고 특히 살아있는 작곡가들의 얼굴도 직접보고 곡도 들을 수 있어서 관객들과 연주자들에게 깜짝 선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관객들에게 공연관람 에티켓도 짚어주고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관객들이 공부도 되고 곡의 이해도가 높아져서  시간가는 줄 모르는 음악회가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번음악회는 관객과 연주자 모두  신바람 날 수 있게 배우며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는 음악회,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보려합니다.

 

올해 작곡 발표하신곡에 대해...

이시대가 요구하는 작곡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아름다움, 행복을 주며 동시에 위로와 치유도 될 수 있는 음악들이 많이 작곡되어져야하고 그런 음악으로 인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음악의 영향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도 온기가 넘치고 밝고 희망이 넘치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8월 25일 예술의 전당 챔버홀에서 연주된 제가 작곡한 “희망이” 는 사람들에게 어떤 힘든 고난이 닥쳐와도 희망을 잃지 말고 잘 극복해나가며 살아갔으면 하는 작곡가의 의미를 담아  “희망이”를 작곡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9월8일 예당에서 연주된 “부산”곡에 출연하는 부산이라는 도시는 저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되어주는  빛과도 같습니다.

 

그 좋은 에너지를 많은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모두가 행복하길  염원하며 이곡을 작곡하게 되었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들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힘찬 파도처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연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희생과 겸허함 그리고 우리인간의 삶에 대한 만념이 전해지길 이번음악회를 통해 작곡가로써 바래봅니다.

 

오는 12월 29일 예술의 전당 챔버홀에서 연주될 “행복한 결실”은 입시생들과 모든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합격기원을 담았고 모든 사람들의 노력만큼 모두 좋은 결실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곡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해마다 작곡 발표를 하면서 저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해 주고 싶은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가 작곡한 곡을 듣고 행복하고 기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작곡가가 되기 위한 조건은?

제가 생각하는 좋은 작곡가가 되기 위한 조건은 작곡가의 아름다운 마음과 정서를 기본으로 하고, 기초적인 음악 이론부터 체계적인 다양한 음악 공부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음악을 얼마나 잘 표현 해낼 수 있는가? 또한, 확고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 나가려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골고루 들어 보고 분석 해보는 공부방법도 좋은 작곡가가 되기 위한 조건에 필요합니다.

 

또한 다양한 악기들을 다룰 줄 안다면 표현 해내는데 더 도움 되리라 사료됩니다.  작곡가의 아름다운 마음과 정서 음악성과 음악적 감각의 바탕 위에 다양한 경험과 함께 음악 이론과 실기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가 꾸준히 병행 되어야 좋은 작곡가가 될 수 있는 조건이라 생각되어집니다.

 

국민들을 위한 예술의 역활은? 사람들이 어려울 때나 희망을 잃고 혼란스러움을 느낄 때  희·노·애·락을 담아낸 음악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예술을 접하며 많은 공감을 하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나라 곳곳에서 음악이 울려 퍼지고 멋진 작품들이 넘쳐날 때 사람들은 행복감을 느끼고 치유의 감정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예술은 창의성의 샘물이자 희망의 전달자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예술에 직접 참여하고 이를 즐기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고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래봅니다. 예술은 사람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세상을 밝게 비추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좋은 음악이란?

청중과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음악으로 누가 들어도 공감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이다. 예를 들어 학생들 에게는 교육적 효과가 있는 음악이 좋은 음악일 것 같고 종교인들에게는 종교적 메시지가 있는 영적인 느낌이 있는 음악이 좋은 음악인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들어서 모두 다 좋다고 느껴지는 음악이라면 좋은 음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예술을 하는 자녀를 둘이나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자녀가 행복하고 자기 자신의 만족과 삶의 대한 충족감을 위해 살아가길 바라고 있으며 부모로써도 그런 생각으로 소망하며 뒷바라지를 해왔던 것 같습니다. 예술가의 꿈을 꾸는 후학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내 자식들에게 바라고 하고 싶은 말처럼  자신이 아름다운 삶을 살고 그 삶을 다른 사람들에게 예술을 통해 행복을 나눠주는 것이 예술가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음악이 내 작품이 흘러넘쳐서 상대방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지려면 정신적인 면에서나 육체적인 면에서나 건강하고 좋은 에너지가 많아야만  내 음악으로 내 예술의 힘으로 대중을 감동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제일 중요한 자신의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며 예술가의 꿈을 잘 가꾸어 나가길 바래봅니다.

 

걸어온 길에 대해...

저는 작곡가이며 음악선생님 입니다. 사람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고 음악으로 더 많이 행복하고 위로도 되어 줄 수 있는 좋은 곡을 작곡하여 발표도 하고 창의적인 통합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입시 전공생과 같이 고민하고 토론하며  매순간 항상  늘 공부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는 부산 에서 출생하여 초등학교 2학년 때 “kbs 누가누가 잘하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피아노를 수여 받으며 음악은 저의 삶이 되었습니다 그 후 학교 합창단 반주 지휘 등을 맡으며 다양한 음악을 접하였고 연세대학교 작곡과를 입학하여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히 고3 입시생을 지도하였습니다.

 

제자가 저의 학교에 합격하게 되는 계기를 통해 교육자의 길을 걷게 되었고 그 후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25년을 노원구에서 뮤직아트 콘서바토리를 운영하며 후학을 양성을 했으며 지금은 누리연세음악원에서 꾸준히 후학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원혁신교육에 참가하여 노원구 관내 초·중·고에 2015년 현재까지 직접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신여고 음악거점학교와 음악 중점학급에 작곡전공 실기 강사로 출강하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 콩쿨, 국제 콩쿨대회 심사위원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매순간 국적을 초월해 모든 학생들에게 공정한 심사를 하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국제콩쿨 심사에 함께 했던 여라나라 교수님들과 학생들과도 계속 소통하고 있습니다. 제자들도 장성해서 자기 역활을 다하고 있는것을 보며 청출어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저는 이일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있고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노인들 까지 다양한 계층을 만나며 저도 배우는 자세로 함께 하니 늘 행복합니다. 아마 제가 눈을 감을 때까지 계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원혁신교육이란?

혁신교육은 교육의 혁신을 통해서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의미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노원구에서는 2012년 2월부터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추진한 마을학교사업이 인기를 얻으면서 자신의 전공이나 직업을 재능기부 하는 형태로 주민이면 누구나 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게 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이웃과 사회라는 공동체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게 하고 마을학교를 통해 노원구가 마을학교 교육특구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마을공동체 복원사업에 김성환 노원구청장의 적극적인 지지와 노원교육지원과의 장세창과장님 남미숙 팀장님, 박정현 주무관님 등 많은 분들이 애써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을학교가 발전해가고 있으며 노원구가 ‘중학생 자유학기제 성과협업기관’ 교육부장관상도 수상하게 된 것 같습니다.

 

혁신교육은 어떤 계기로 참여하게 되었는지요?

노원구 주민으로써 재능기부를 하고 싶어 마을 강사를 신청하고 ‘나도 작곡가다’라는 프로그램으로 초, 중, 고등학생 들을 직접 수업하면서 학생들의 만족감과 자신감이 저의 행복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스스로 작곡도하고 노래도 불러보고 자신이 작곡한 곡에 행복해하는 학생들을 보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이런 특별한 경험을 시켜주고 싶었습니다.

 

 

‘뮤직스무디’는 어떤 프로그램?  

삼육대에 출강하고 있든 저는 삼육대 음악과 교 수진들이 노원구 마을교사로 저와 함께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이에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셨던 선배교수님 후배교수님들과 함께 프로그램 연구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뮤직스무디’라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함께 설계해 나가면서 2015년 9월부터 실제로 노원구 관내 초·중등학교에 주 강사로는 교수님들과 함께 보조강사로는 삼육대 4학년 학생들과 현장에서 교육에 종사하시는 전문분야 선생님들이 교육현장에서 수업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또한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아낌없는 지원사격과 조언을 해주신 남미숙 팀장님과 박정현 주무관님께 다시 한 번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남미숙 팀장님과 박정현 주무관님처럼 숨은 곳 에서 누가 보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 1인 3역을 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노원혁신교육지구 의 모든 교육사업이 성공적으로 열매를 맺은 게 아닌가하고 생각해봅니다.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요?

2015년 3월부터 시작된 학교에서의 뮤직스무디 수업은 인기가 너무 높아 각 학교에서 계속해서 뮤직스무디 수업을 부탁해왔습니다. 노원초, 신계초, 공릉초, 태강삼육초, 태랑중, 청원중, 불암초, 상월초, 한천중, 중평중, 불암중, 수락중 등 초등, 중등학교에 삼육대교수진들이 직접 가서 뮤직스무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수업을 맡았든 창의작곡의 예를 들면 작곡수업에 참가하는 교수님들과 수차례의 세미나와 교육프로그램연구 개발의 결과로 학교에서 모두 만족도가 높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수업은 미술과 음악과 무용의 통합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특별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작시도 해보고 자작곡에 다양한 가사도 넣어보면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곡을 작곡해서 학생들 스스로 자신감과 행복감에 젖은 모습들을 보며 저 또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삼육대에서 여러 훌륭하신 교수님들과 함께 통합예술프로그램을 연구개발 하는데 저도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나갈 예정입니다. 교수님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교육현장에서 저에게 주어진 일들에 더 최선을 다하고 학생들 편에서 꼭 필요한 선생님이 되도록 계속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습니다.

 

또한 제가 출강하고 있는 노인대에  대학은사님 부부도 라인댄스를 배우고 계십니다. 은사님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저와 함께 수업함으로써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볼 생각입니다.  노원 혁신교육이 놀면서 자연스럽게 배워가고 모든 학생들이 창의성을 키워 나갈 수 있게 앞으로도 교육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음악교육과 작곡활동을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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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12 [09:50]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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