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권신문=조선영 기자]
통일부는 북한인권에 관한 민간의 자율적인 조사‧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를 출입하며 북한인권 실태조사를 수행할 민간단체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북한인권 문제와 관련해 활동한 민간단체라면 어느 단체라도 지원 가능하며, 대학 부설 연구소도 지원할 수 있다. 공모는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민간단체에는 북한인권 실태조사를 위한 하나원 출입조사와 관련된 행정적 지원이 이뤄지며, 하나원 기수별로 각 1회씩 10명의 범위 내에서 출입조사를 할 수 있다.
또한 조사 대상(분야) 선정과 조사도 민간단체가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통일부는 “하나원에 입소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민간단체의 자율적인 실태조사가 이루어지게 되면, 정부의 북한인권 실태조사와 보완돼 보다 많은 일반 국민들이 북한인권 실태에 대해 알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선영 기자 ghfhd3628@daum.net <저작권자 ⓒ 한국인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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